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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로봇까지 영역 넓힌 KIMES…분야별 확장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가 치료 재료 등 의료기기를 넘어 재활과 로봇, 병원 설비까지 영역을 넓히며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재활기기관, 병원설비관을 따로 마련하며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명실공히 최대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KIMES가 재활 등 분야를 확장하면서 2024년도 전시회에 더 많은 참관객이 몰렸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KIMES 2024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4일 간의 일정의 막을 올렸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KIMES도 코엑스 전관을 열고 1350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올해 KIMES가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영역의 확장이다. 과거 치료 재료 및 의료정보 등으로 한정했던 영역을 대폭 확장했기 때문이다.이같은 경향은 전시관의 배치에서도 드러난다.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으로 과거의 패러다임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B홀과 E홀은 재활기기관, D홀은 병원설비관을 새롭게 구성했다.또한 D홀에는 의료기기 부품, 소재 기술전을 함께 열며 첨단 부품 및 소재 기업들까지 망라했다.이번 KIMES부터 공식 명칭도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로 바꾼 이유도 여기에 있다.이에 따라 이번 KIMES에는 그간 전시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일단 재활 분야에서는 론픽(RONFIC)이 부스를 차렸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론픽은 이미 프로 스포츠 구단 등에서 유명한 기업으로 재활병원 등으로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재활 및 로봇관 등이 새롭게 열리며 많은 기업들이 새롭게 KIMES에 합류했다.피에트(FIET)는 AI 운동 슈트 기업이다. '룹 웨어'라는 기능성 운동복을 입으면 개인별 맞춤 운동 솔루션이 제공되는 서비스로 CES 2023에서 3관왕을 차지해 주목받은 기업이다.에버엑스(EverEx)는 재활 분야에 특화된 디지털치료기기(DTx)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근골격계 질환에 사용되는 DTx인 'MORA-DTx'를 개발해 다양한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로봇 분야에서는 큐렉소와 휴카시스템이 전시회에 나섰다.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 조인트로 유명한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하지 보행 재활 로봇 모닝 워크 S200과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 스파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휴카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로봇 기술로 보행 장애가 있는 질환자를 위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이번 전시회에서 휴카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의료용 재활 보행 로봇을 비롯해 비의료용 보행 운동 로봇, 소아용 보행 재활 로봇 등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했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KIMES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를 넘어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로 진화하고 있다"며 "의료인과 병원 관계자들의 수요에 맞춰 재활과 로봇, 병원 설비 등의 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3-15 05:30:00의료기기·AI

큐렉소, 2분기 의료 로봇 29대 공급… 4분기 연속 최대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올해 2분기 29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며 지난 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공급 대수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2분기에 공급된 29대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21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가 5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이 3대다. 이로서 큐렉소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52대의 의료 로봇을 공급하면서 올해 사업 목표 80대 대비 이미 65%를 달성했다.특히 큐렉소는 지난 해부터 국내 보다 해외 공급 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공급은 총 52대 중 34대로 65%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만에 지난 해 해외 공급 대수인 33대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지난 해부터 추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진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의 국내 공급도 1분기 2대에 이어 2분기 5대로 확대되면서 재활로봇시장에서 역량도 확대되고 있다.큐렉소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인도 메릴 헬스케어를 통한 큐비스-조인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대량 공급이 예정된 상태"라며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또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7-07 13:48:11의료기기·AI

큐렉소, 뉴로메카와 의료 로봇 주요 모듈 구매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의 큐비스 조인트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로봇 자동화 플랫폼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의료 로봇 매니플레이터를 비롯한 주요 모듈에 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매 계약은 지난 4월 큐렉소와 뉴로메카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의 결과물이다.큐렉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인공관절 수술 로봇의 시제품 매뉴플레이터를 공급받아 품질 점검을 마친 후 2024년에 생산될 의료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뉴로메카와의 파트너십은 단기적으로 양사 이익은 물론 향후  최적의 의료 로봇 및 제어기 개발에 있어서의 협력이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큐렉소의 새로운 의료 로봇 기술의 개발과 가치를 차별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3 16:34:18의료기기·AI

큐렉소, 1분기 의료로봇 23대 공급…분기 기록 경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1분기 23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며 분기 기준 공급 대수를 연속으로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공급된 의료로봇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20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1대 및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2대 등 총 23대다.큐렉소는 지난해부터 국내 보다 해외 공급 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실제로 해외 수출은 2020년 5대를 시작으로 2021년 7대, 2022년 33대로 급증하고 있으며 올 1분기 역시 전체 공급 대수 중 74%인 17대가 해외 시장에 공급됐다. 메릴 헬스케어를 통한 인도 지역 수출이 급증한 것이 배경이다.큐렉소 관계자는 "인도내에서 큐비스-조인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로봇수술도 대중화되고 있다"며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서 수술로봇의 공학적 성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임상 적용에 적극적인 국가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큐렉소는 지난 해 말 메릴 헬스케어와 인도 이외 30여개국에 공급 추가 계약을 맺고 수출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2023-04-04 10:05:13의료기기·AI

큐렉소, 큐비스 조인트 로봇수술기 10대 추가 수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인도 최대 인공관절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10대를 추가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큐렉소는 2020년 6월 메일 헬스케어와 장기공급 계약 이후 지금까지 총 42대의 큐비스-조인트를 메릴 헬스케어에 수출하게 됐다.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11월 인도 외 세계 각지로 동반 진출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큐비스-조인트는 지난 2020년 5월 식약처 인허가 획득 이후 국내에서 26대 및 해외에서 46대의 수주를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보다 해외에서 월등히 수주 대수가 많은 것은 메릴 헬스케어를 통한 수출이 올해 들어 급증한 배경으로 이러한 증가세는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Frost & Sullivan, KOTRA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조차 2020년 기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 침투율이 불과 7.6%라는 점에서 성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큐렉소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소득 수준 증가, 삶의 질 향상 및 노령 인구의 증가 등 지속적인 인공관절 수술 건수 및 로봇 수술 건수의 증가에 따라 글로벌 의료로봇 기업들은 끊임 없이 성장할 것"이라며 "메릴 헬스케어와 척추 수술 로봇의 공급을 추진 하는 등 다양한 의료로봇 수출을 통해 K-의료로봇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9 10:39:42의료기기·AI

큐렉소, 미국 AAHKS 2022 학회 참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관계 기업 THINK SURGICAL INC.(이하 TSI)와 함께 미국 AAHKS 2022 학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1991년에 설립된 미국 고관절 및 슬관절 외과 의사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Hip and Knee Surgeons, AAHKS)는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및 기타 37개 국에 4000명 이상의 고관절 및 슬관절 정형외과 의사가 참여하는 국제 학회다.이 자리에서 큐렉소는 TSI와 함께 FDA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큐비스-조인트 150 모델을 비롯해 자체 개발중인 TMini 제품을 전시하고 정형외과 의료진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장점 설명 및 데모를 시연했다.현재 큐렉소는 큐비스-조인트 150의 미국 FDA 인허가를 준비하기 위해 제품을 TSI에 공급해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이번 AAHKS 전시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미국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인허가 정보를 획득하고 있다.큐렉소 관계자는 "AAHKS 2022 학회에서 다수의 정형외과 의료진을 비롯한 참가자들로부터 큐비스-조인트 150에 대한 매우 긍정적 의견을 확인했다"며 "TSI와 FDA 인허가를 위한 준비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곧 좋은 성과를 얻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17 09:45:59의료기기·AI

큐렉소, 국가 지정 로봇 사업 선정으로 저변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올해 한국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2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중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및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협약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수요 중심의 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 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지원 효과성 제고 및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정부 공모 사업이다.또한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로봇을 실증, 보급해 사회적 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향상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로봇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정부 공모 사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큐렉소는 총 5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게 된다. 지난 7월 명지의료재단에 인공관절수술로봇 CUVIS-joint (큐비스 조인트) 1대를 보급한 것은 물론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에 보행재활로봇 Morning Walk (모닝워크) 1대를 이미 공급했다.또한 향후 8월과 9월에 걸쳐 의료법인 희원의료재단 래봄병원, 성남시의료원 및 분당차병원에 모닝워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의료로봇으로 뼈 절삭 전 과정을 로봇이 자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집도의의 숙련도 및 경험에 따른 수술 완성 편차를 보완할 수 있다"며 "큐비스-조인트의 도입을 통해 국산 수술로봇 성능 검증과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등 국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큐비스-조인트 1대 및 모닝워크 4대 등 총 5대의 의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진흥원 기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의료로봇의 기술개발과 시장창출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써 앞으로도 적응증 확대 및 차별화된 기술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6 11:35:35의료기기·AI

큐렉소, 2분기에만 의료 로봇 10대 판매 호조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2022년 2분기에만 총 10대의 의료 로봇을 공급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2분기 10대 중 7대는 국내에 판매됐으며 3대는 해외 수출로 이뤄냈다. 이로써 큐렉소는 올 상반기 총 23대의 의료 로봇을 공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30대 대비 77% 수준이다.의료 로봇 시장의 특성 상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매출 인식이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큐렉소는 올 상반기 지속적인 영업 활동을 확대하며 공급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인공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는 국내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큐렉소는 라이브 서저리 등을 통해 완전 자동 로봇의 특장점을 집도의가 발표하는 등 슬관절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포함한 여러 학회에 참여하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릴 헬스케어를 통한 인도 병원으로의 수출도 증가하며 인도 내에서의 시장점유율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스파인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UCI Medical Center Cadaver Lab에 설치돼 임상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으며 5월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Pennsylvania Convention Center에서 미국 척추임플란트 기업 Aegis Spine과 함께 AANS 2022에 참가해 기술력을 설명한 바 있다.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는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의 일부 개정에 따라 2월 1일부터 3등급 재활로봇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로 판매가 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미국 작업치료사협회 AOTA EXPO 2022을 시작으로 오스틴에 위치한 재활센터 Spero Rehabilitation Center에 설치돼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제품 소개, 기능 설명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Harmonic Bionics와 사업 협력 및 3백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서고 있다.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의료로봇 제작을 위한 부품 수급, 물류 환경의 어려움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의료 로봇의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405억 원의 자금 조달을 이뤄낸 만큼 안정적 부품 수급을 통한 재고 확보와 마케팅 활동 강화 및 해외 인허가 추진을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8 11:03:56의료기기·AI

내수 시장 고전하던 국산 로봇…바다 건너 판로 개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산화에 성공하고도 내수 시장에서 고전하며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던 국산 로봇들이 바다를 건너 판로를 개척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글로벌 기업들이 아직까지 자리잡지 못한 동남아시아 등을 공략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 하지만 여전히 내수 시장은 난공불락이라는 점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국산화 성공한 의료 로봇 기업들 동남아시아 기반 판로 개척2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산 로봇 의료기기 기업들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속속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내 의료 로봇 기업들이 수출 판로를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잡고 있다.이러한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는 기업은 일단 척추, 인공관절 수술 로봇과 재활로봇을 특화한 큐렉소가 꼽힌다. 인도 등에서 불씨를 붙여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잇따라 깃발을 꽂고 있는 것.실제로 큐렉소는 지난해 10월 인도 의료기기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와 손잡고 사크라 병원에 기기를 수출한 이래 사이쉬리병원 등으로 이를 확대하며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들 병원에서 300례가 넘는 수술이 이뤄지면서 입소문이 일자 같은 달 파람병원과 뭄바이 아디티병원이 잇따라 인공관절 로봇 큐비스 조인트를 구입하며 탄력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이를 통해 큐렉소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단 세달만에 인도 지역에만 8대의 인공 관절 로봇을 수출했으며 올해 1분기부터 10대의 추가 수출이 진행되며 급성장을 이뤄내는 중이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도 지난해 인도 등에 수출이 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계속해서 인도 등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를 기반으로 큐렉소는 중국 시장과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코렌텍 차이나와 중국 진출을 위한 공급 계약을 맺고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중국 NMPA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 것.또한 미국 기업인 자베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에도 발을 딛는데 성공했다.이재준 대표는 "글로벌 인공 관절 및 수술 로봇 시장에서 큐렉소가 K-의료로봇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며 "미국 의료로봇 시장 진출과 함께 성장성이 가장 높은 중국 의료로봇 시장 진출을 통해 의료 로봇 수출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국내에서 처음으로 복강경 수술 로봇 국산화에 성공한 미래컴퍼니도 오랜 부진을 깨고 수출 판로를 열어가고 있다.태국 의료기기 유통 업체 코진 메디칼 서플라이(KOSIN Medical Supply)와 레보아이(Revo-i)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의 포문을 열었기 때문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컴퍼니는 일단 올해 내에 레보아이에 대한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고 방콕과 치앙마이에 레보아이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현재 아시아 국가들이 통일된 의료기기 승인 절차인 AMDD(ASEAN Medical Devices Directive)를 도입하고 있는 만큼 태국을 기반으로 인접 국가로 판로를 넓힌다는 목표다.이를 기반으로 미래컴퍼니는 이달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 기업 엔도 시스템(ENDO-System)과 레보아이의 공급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 절차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는 "복강경 수술 로봇 분야에 있어서는 다빈치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아직 점유하지 못한 국가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현지의 역량있는 유통사들을 발굴해 현지화를 노리는 전략을 구상중"이라고 전했다.내수 시장 공략은 여전한 난제…의사-기업 의견차이처럼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국내 로봇 기업들이 잇따라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문제는 여전하다. 바로 내수 시장에 대한 부분이다.수출 판로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을 내수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그나마 수출 판로가 열려 숨통은 트였지만 여전히 국내 의료기관들을 공략하는데는 번번히 고배를 맛보고 있는 이유다.실제로 국내에서 판매고를 보이는 기업은 사실상 최근 중앙대 광명병원 등에 기기를 공급하는 등 실적을 내고 있는 큐렉소가 사실상 거의 유일하다.나머지 국내 의료 로봇 기업들의 내수 판매 실적은 처참하다. B기업의 경우 개발 후 몇년이 지나는 동안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한 기기가 단 세대에 불과하고 그나마 C기업의 경우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단 한개 병원에만 제품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그렇다면 국내 의료 로봇들이 이처럼 내수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의사들은 안전성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국산화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해도 결국 충분히 검증된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D대학병원 로봇센터장은 "언급한 기업들의 제품을 모두 접해봤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며 "하지만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의료기기라는 특성상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메뉴얼대로 구동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과 전 세계에서 수만례, 수십만례 검증을 거치며 충분한 안전성을 입증한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가격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겠지만 그 외에 것들은 검증이 되지 않은 제품을 시험적으로 도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들 기업들의 입장은 이와 좀 다르다. 국내 의사들이 국산 기기를 외면하면 어느 곳에서 검증을 받느냐는 토로가 대부분이다.B기업 임원은 "아무도 제품을 써주지를 않는데 대체 어디에서 검증을 받으라는 뜻이냐"며 "적어도 의료기기 국산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최소한 공공병원이나 국립대병원 등에서 함께 기반을 쌓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2-04-27 05:30:00의료기기·AI

큐렉소, 1분기 의료 로봇 12대 공급 완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는 2022년 1분기에 12대의 의료 로봇 공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공급 댓수는 지난 2020년 및 2021년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특히 12대 중 7대가 해외 수출로 이뤄낸 성과다.구체적으로 보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8대 판매가 된 가운데 국내 병원에 1대, 인도에 7대가 공급됐으며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은 국내 재활병원 등에 각각 3대와 1대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지난 2020년과 2021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의 의료 로봇 공급 확대 주요 요인은 인도에서의 큐비스-조인트의 추가 수주가 큰 역할을 했다.또한 국내 재활로봇의 건강보험 적용 및 새 정부의 재활로봇 정책에 대한 시장 확대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실제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의 일부 개정에 따라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작된 상태다.이로 인해 올해 국내 판매 목표였던 6대 중 이미 1분기에만 3대가 판매 됐다는 점에서 큐렉소는 국내 판매 목표치를 높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올해는 괄목한 만한 매출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학회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지속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01 15:41:45의료기기·AI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 로봇 인도 공략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통해 인도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큐렉소는 2020년 8월 인도에 첫 수출을 진행한 이래 총 8대까지 공급을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큐렉소는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와 2020년 하반기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그 해 8월부터 큐비스-조인트를 공급해 지난 해 말까지 총 8대를 인도에 설치하는데 성공했다.또한 나아가 올해 1분기부터 추가로 10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고 순차적으로 각 병원에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설치된 곳은 사크라 병원(Sakra World Hospital), 사이쉬리 병원(Sai Shree Hospital), 파람 병원(Param Hospital), 아디티 병원(Aditi Hospital), 아스텐 병원(Asten Hospital), 사르보다야 병원(Sarvodaya Hospital), 알마스 병원(Almas Hospital) 등으로 지난 해 이곳에서만 로봇 수술이 총 1100례가 진행됐다.이재준 대표는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의료로봇 제조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의료로봇 기술력 및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2 14:27:46의료기기·AI

큐렉소, 인도에 큐비스 조인트 6대 수출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인도 메릴 헬스케어와 큐비스 조인트 6대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광명 중앙대병원과도 모닝워크 S200 1대를 수주했다. 이로서 큐렉소는 올해만 34대의 로봇 수술 기기 판매고를 올리게 됐다. 이번 메릴 헬스케어와의 계약에 따라 큐렉소는 인도에 총 12대의 큐비스-조인트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 10월 큐비스-조인트가 인도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사크라 병원(Sakra World Hospital)과 사이쉬리 병원(SaiShree Hospital)에서는 각각 300례와 100례의 수술 기록을 달성한 상황. 이를 기반으로 큐렉소와 메릴 헬스케어는 인도 전역에 위치한 정형외과 전문 병원을 대상으로 큐비스-조인트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지난 10월까지 27대의 의료로봇 공급에 이어 12월 추가로 7대를 수주함에 따라 4분기는 분기 단위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3:56:15의료기기·AI

큐렉소, 인도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3대 공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큐렉소가 인도 메릴헬스케어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3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큐렉소는 이번 공급으로 지난 해 하반기 3대 공급에 이어 총 6대를 인도 의료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큐비스-조인트 3대는 뭄바이, 델리 등 인도 대도시에 위치한 종합병원에 각각 공급된다. 또한 큐렉소는 이번 계약에 맞춰 오는 21일 인도에서 큐비스 조인트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올해 초 큐비스-조인트가 설치된 인도 사크라병원에서 1~2월에 100건의 인공 관절 로봇수술이 진행됐다"며 "이번 추가 공급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18 10:16:25의료기기·AI

큐렉소, 진주세란병원과 큐비스 조인트 공급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큐렉소가 진주세란병원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큐비스-조인트는 중앙대병원, 목동힘찬병원에 이어 국내 병원에서는 세 번째로 진주세란병원에 도입되게 된다. 진주세란병원은 관절전문병원으로 2010년부터 큐렉소의 인공 관절 수술 로봇 로보닥을 도입해 최단시간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4000회 넘게 달성 중이다. 진주세란병원 장병유 병원장은 "로보닥 도입 이후 환자들의 수술 결과가 좋고 회복력이 빨라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큐비스-조인트 로봇을 이용해 다년간 쌓아온 독자적인 로봇수술 노하우로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는 자동 절삭 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6축 수직다관절 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캘리브레이션으로 수술 준비시간이 단축됐으며 수술 중 계획 변경도 가능한 것은 물론 OTS(Optical Tracking System)를 이용한 정합 방식으로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진주세란병원에 이어 현재 다수의 정형외과 병원과 큐비스-조인트 도입에 관한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며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8 09:51:57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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